일론 머스크가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사실 2024년 초만 하더라도 트럼프는 선거비용 조달을 위해 일론 머스크에게 도움을 요청했었습니다. 당시, 둘 사이의 관계는 그리 좋지 못했었는데 반 년 만에 최고의 파트너이자 조력자가 되어버렸네요. 그 배경에는 일론 머스크의 과감한 지원 결정이 있었습니다. 트럼프도 이에 화답하듯 자신이 대통령 당신이 된 이후에 일론 머스크를 가족만큼 챙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론 머스크를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한다는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머스크의 새로운 행정부 구상: 정부효율부 신설 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를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정부효율부의 출범 배경
이번 발표는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머스크는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 지원을 위해 2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며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후 최측근 중 핵심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정부효율부의 주요 임무와 목표
정부효율부의 주요 임무는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습니다.
- 정부 관료주의 해체
- 과도한 규제 철폐
- 낭비적 지출 감축
- 연방기관 재구조화
공동 수장의 면면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트럼프에 의해 "놀라운 사람(amazing guy)"으로 평가받음 - 정부 비용 절감 전문가로서의 역량 인정받음
비벡 라마스와미 - 39세 인도계 기업인 출신 정치가 -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 트럼프 지지 선언 후 중도 사퇴
운영 계획과 기간
정부효율부의 운영은 다음과 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 운영 기간: 2026년 7월 4일(미국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까지 - 협력 기관: 백악관, 관리예산국 - 주요 활동: 연방 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 감사 수행 - 특별 과제: 과감한 개혁 권고안 제시
머스크의 역할과 비전
트럼프는 머스크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내각에 있고 싶어 하지 않고, 그저 비용 절감을 담당하고 싶어 할 뿐이다. 우리는 새로운 직책, 비용 절감 장관을 갖게 될 텐데 머스크가 그걸 하고 싶어 한다."
'맨해튼 프로젝트'급 개혁 추진
트럼프는 이 계획을 "우리 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라고 표현하며, 정부 외부에서 조언과 지침을 제공하고 백악관 및 예산관리국과 협력해 대규모 구조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의 포부
머스크는 이번 발표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것은 시스템에 충격파를 보낼 것이고, 정부 낭비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효율부는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이브 아메리카' 운동의 핵심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정부효율부 신설이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 운동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정부 개혁을 통한 미국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도 인사를 과감하게 실천하고 일론 머스크에게 내각을 맡기려까지 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런 행보는 세계 경제에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거라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몸담고 있는 사업 카테고리는 더욱더 말이죠. 정부효율부의 약자 DOGE만 보아도 소름이 돋는 속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