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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59) 전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사기,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4일 확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미향 전 의원, 정의연 후원금 횡령 혐의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59) 전 무소속 의원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판결의 주요 내용
대법원이 인정한 혐의
- 업무상 횡령
- 사기 및 보조금법 위반
- 기부금품법 위반
- 총 횡령액 7,957만원 인정
사건의 주요 경과
기소부터 확정까지의 과정
- 2020년 9월: 검찰 기소
- 2022년: 1심 판결 (벌금 1,500만원)
- 2023년: 2심 판결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 2024년 1월 14일: 대법원 확정 판결
구체적인 범죄 사실
주요 혐의 내용
-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 지원 목적의 후원금 사적 사용
-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 1억2,967만원 다른 용도 사용
- 여성가족부 국고보조금 6,520만원 부정 수령
- 관할관청 미등록 상태에서 기부금 모집
심급별 판단 차이
1심 판결
- 1,718만원 횡령 혐의만 인정
- 벌금 1,500만원 선고
- 대부분의 혐의 무죄 판단
2심 판결
- 횡령액 7,957만원으로 상향
- 조의금 유용 혐의 추가 인정
- 보조금 부정수급 혐의 유죄 인정
-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으로 형량 상향
대법원의 최종 판단
주요 판시 사항
- 원심의 법리 판단 정당성 인정
- 사기죄, 보조금법 위반죄 성립 인정
- 업무상횡령죄 판단 타당성 확인
-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인정
판결의 의미와 영향
법적 의미
- 4년여만의 최종 판결 확정
- 위안부 운동 단체의 회계 투명성 문제 확인
- 공익단체 후원금 관리의 중요성 환기
- 국고보조금 관리 강화 필요성 제기
정치적 영향
주요 결과
-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의원직 상실 처분 회피
- 정의연 활동에 대한 공신력 하락
- 위안부 운동의 신뢰도 타격
- 공익단체 감시 강화 요구 증가
관련 단체 반응
정의기억연대 입장
- 판결 수용 의사 표명
- 국고보조금 반납 약속
- 조직 쇄신 다짐
- 향후 투명한 운영 강조
정당의 반응
- 국민의힘: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님" 비판
- 재판 지연으로 인한 실효성 있는 처벌 미흡 지적
- 위안부 피해자 이용한 범죄 본질 강조
- 신속한 재판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향후 과제
주요 개선점
- 공익단체 후원금 관리 감독 강화
- 국고보조금 집행 투명성 제고
- 기부금 관리 시스템 개선
- 관련 법제도 정비 필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공익단체의 후원금 관리와 운영의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단체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